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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타 공항에서 도쿄가기 / 나리타 공항 리무진 / 나리타 공항에서 도쿄 도심 긴자까지 / 나리타 공항 천엔버스 / 도쿄 여행

 

 

도쿄 여행을 할 때 많이들 이용하시는 공항이 '나리타' 공항일 거다.

도쿄에는 나리타 공항成田空港 과 하네다 공항羽田空港 이 있는데 나리타공항은 우리나라의 인천공항, 하네다공항은 우리나라의 김포공항 쯤 되는 공항이다. 위치나 입지나..

특히나 저가항공의 경우 하네다에는 취항하지 않는다! 하네다로 가는 비행기는 대부분 김포발 비행기고, 국적기는 대한항공/아시아나 밖에 없다. 하네다 공항은 도쿄 도심과 가깝기 때문에 이용하기 용이한 장점이 있으나 저가항공이 없다 보니 비행기값이 비싸다.. 나리타비행기값+도쿄도심 이동비용 과 하네다비행기값 을 비교해보고 상황 맞춰 티켓팅을 하길 추천한다.

 

이번에 우리도 여름 휴가를 한국으로 가게 되었는데 성수기다 보니 -,-; 대한/아시아나 는 인당 70만원씩;; 하더라. 그래서 그냥 저가항공 제일 싼거 찾아서 가다 보니 나리타를 이용하게 되었다.

그런데 문제가 나리타를 한번도 이용해본적이 없어서 ㅎㅎㅎ 어떻게 가야할 지를 모르겠는거다. 하네다는 도쿄 내에 있지만 나리타는 엄밀히 말하면 치바 현에 있다. 가는 데도 한시간 넘게 걸린다고 하고..

그래서 찾아보던 중 나리타 공항으로 가는 직통버스편 두 가지를 알았다.

 

하나는 '공항 리무진' 이고 다른 하나는 '천엔 버스' 이다.

 

공항 리무진의 경우 다양한 도쿄 도심과 공항을 연결한다는 장점이 있으나... 비싸다! 신주쿠 니시구치 출발 나리타 도착으로 검색해보니 3100엔 (약 32,000원) 이란다. 그래서 우리는 이 옵션은 기각했음.

 

공항 리무진 이용의 경우 아래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

http://www.limousinebus.co.jp/kr/

 

한국어를 지원하고 하네다 리무진도 예약 가능한 듯 하다. 리무진 이용 시에는 저쪽 홈페이지를 이용해보자.


 

2021년 추가

유토피아
2021.04.05 14:43 
천엔버스가 2021년 3월 1일부터 편도 1,300엔으로 인상 되었습니다.
이제는 나리타공항~닛포리역~우에노역을 편도 1,050엔으로 70~80분 소요되는 '게이세이 본선특급 전철'이 가장 저렴합니다.
참고로 '게이세이 본선특급 전철'은 서울의 9호선 급행전철과 같습니다.

 

라고 합니다! 이 전철은 저도 타봤는데 여러번 갈아타야 하고 대기도 길어서.. 시간은 넉넉하신데 돈이 없으실때 추천합니다.

 

 


 

다른 하나인 '천엔 버스' 의 경우 천엔 (약 만 원) 으로 나리타 공항까지 가는 버스로, 저렴한 가격에 도쿄도심을 연결한다는 장점이 있어서 우리는 요걸 이용하기로!

천엔 버스에도 버스 회사별로 두 가지 옵션이 있는데, 하나는 '도쿄 셔틀' 다른 하나는 '더엑세스나리타' 이다.

두 회사간 비교는 아래 블로그에 자세히 나와있으니 참고하실분은 방문해보시길.

http://www.tokyofind.com/603/?ckattempt=1

 

큰 차이는 없는 것 같은데, 요약하면

도쿄 셔틀 : 다양한 시간대 운행, 예약시 할인, 좌석이 조금 더 좁음, 차에 화장실 없음, 나리타<->도쿄역 운행

더엑세스나리타 : 심야는 할증 붙음, 예약할인 없음, 좌석이 조금 더 넓음, 차내 화장실 있음, 긴자역을 들름

 

우리집에서 도쿄역은 좀 멀어서 -,-; 긴자 근처에서 놀다 출국할 요량으로 우리는 더엑세스나리타 를 예약하기로 결정했음!

 

도쿄 셔틀 홈페이지

www.keiseibus.co.jp

한국어 설정방법 : 오른쪽 위 language에서 한국어 선택

 

더엑세스나리타 홈페이지

http://accessnarita.jp/kr/home/

 

 

더엑세스나리타 에 들어가면 운행 일정이나 예약 등 여러가지를 확인 할 수 있는데 이번 포스팅에선 예약하는 것 까지 다뤄보고자 한다.

왜냐믄?

예약은 일본어밖에 지원을 안해서! (데헷)

 

이전 포스팅들 처럼 '구글 자동번역을 사용하세욧!' 이라고 하고 넘어갈수도 있는데.. 이번엔 번역 없이 해보자.

 

아참, 그리고 예약의 경우 '도쿄도심->나리타' 만 가능하다. 나리타->도쿄도심 으로 오는 건 예약하는 곳을 찾을수 없는걸 보니 예약 불가인듯 하다.

 

 

예약 페이지를 누르면 다음과 같은 페이지가 뙇 하고 나온다.

 

 

 

위에 나온 그림처럼 먼저 탑승하고자 하는 날짜를 달력에서 선택한다.

나는 예시로 8/10 을 선택했다.

그러면 그 다음으로 탑승하고자 하는 시간대를 클릭하면 해당 시간대에 운행하는 버스들이 나온다.

예시의 8/10 15시에는 4편이 있으며, 출발 시간에 따라, 또 경유하는 역에 따라 다른 옵션을 가지고 있다.

그림에 나온 것처럼 残席數 옆 숫자는 남은 좌석수를 나타낸다.

만약 예약할 수 있는 좌석이 다 찬 경우 아래 그림처럼 나온다.

 

 

예약 가능한 버스를 선택하도록 하자.

여기서 예약 하지 못한다고 해도 현장에서 버스를 탈 수도 있는 것 같다. (확실하지는 않음)

아마도 예약석과 현장석이 분리되어있는 것 같은데, 현장은 대신 늦게 갔는데 타고자 하는 사람이 많으면 못탈수 있음을 기억하자.

 

 

그러면 위 그림처럼 인원선택 및 출발역/도착역 선택하는 화면이 나온다.

첫 번째 인원선택 부분은 1. 대인 2. 소학생(초등학생) 3. 미취학아동 (유료) 4. 미취학아동 (무료) 이며, 초등학생과 미취학아동은 할인이 되는 듯 하다.

여기서 주의해야할 점은 3. 미취학아동 (유료) 은 좌석을 차지하고 앉는 것이고 4. 무료 는 어른의 무릎 위에 앉는다는 전제 하에 무료이다.

 

무료라는 말에 4번으로 홀랑 선택하고 자리를 차지하게 하는 일이 없도록 하자.

그리고 무료를 선택할때는 잘 생각해서 선택하길 바란다. 나리타 공항까지는 한시간 반 정도 걸린다.

무거운 아이를 공짜로 태우겠다고 태우곤 무겁다고 옆에 앉히거나 하는.. 어글리코리안 하지말자 :(

또한 미취학아동 무료 의 경우 어른 1인에 1명까지만 가능하다. (무릎에 앉는것이므로 당연)

 

그 밑에는 출발역(승차역)을 선택하게 되어있는데

銀座 긴자 와 東京 도쿄 역 중 원하는 곳을 선택한다.

내가 선택한 버스가 긴자에서도 서기 때문에 선택지가 있는 것이지, 도쿄역에서만 출발하는 버스는 선택지가 없을 것이다.

 

그 다음은 하차역.

나리타 공항 1, 2, 3 터미널 중 내리고자 하는 터미널을 확인하고 체크한다.

1ターミナル15番 에서 앞은 1 터미널, 뒤는 15번 (플랫폼?) 을 이야기한다.

 

 

다음을 누르면 위쪽에는 앞에서 설정한 예약 상황을 확인하고, 밑에는 탑승객 정보를 입력하는 란이 있다.

저 화면은 1명으로 선택해서 1명의 정보만 대표로 입력하게 되어있는데 여러명으로 선택할 경우,

동행자의 정보 (이름, 성별, 나이만) 를 그 아래에 입력하도록 하고 있다.

성명은 카타카나로 입력하게 되어있는데, 윈도우/아이폰의 경우 카타카나 입력하는 방법은 아래 포스팅에 나와 있다.

 

2018/02/05 - [유용한 정보/컴퓨터 및 전자기기] - 윈도우 10에서 일본어(외국어) 입력 설정하기.

2018/02/06 - [유용한 정보/컴퓨터 및 전자기기] - iOS 에서 일본어 입력 설정하기 (아이폰 이모티콘 입력하기)

 

여기서 긴급전화번호 는 호텔 번호나 로밍 휴대폰 번호 등을 하이픈 제외하고 입력하면 될 것 같고,

메일주소는 그쪽으로 예약메일이 오며 이걸로 예약을 확인하는 듯 하니 제대로 된 주소를 입력하도록 하자.

 

그리고 밑에 '내용확인' 클릭.

 

 

하고 나면 이렇게 확인 페이지가 뜬다.

확인을 다시 한 번 해주고 밑에 '크레딧 카드 정보 입력'을 누른다.

혹 수정할 것이 있다면 상단의 '入力画面に戻る' 를 누르면 뒤로 간다.

 

 

이제 다 왔다..!

카드번호/유효기간/시큐리티 코드(CVC) 를 입력하고 아래 확인을 눌러주자.

CVC의 경우 카드 뒷면 서명란에 적힌 숫자 중 마지막 3자리 이다.

 

이후에는 진행할 수 없어 말로만 설명하면, 크레딧 카드 정보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절차가 있다.

그 화면에서 모든 예약사항을 확인하고 確認 을 눌러주면 예약 완료!

 

더엑세스나리타 의 경우 예약시에 결제까지 반드시 해 주어야 예약이 완료되니 유의하자.

현장결제의 경우, 천엔을 직접 내거나 전자화폐(스이카/파스모 등 IC 카드) 로도 계산이 가능하다고 한다.

 

 

 

 

 

얼마전에 한국을 다녀오게 되면서 일본에서 산 아이폰X를 한국에서 사용하고자 했다.

그런데 외국에서 산 휴대폰을 한국에서 사용하려면 우선 체크해야 할 점들과 해야 할 일이 몇 가지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우선 가장 기본적인건

 

컨트리락이 걸려있는 제품은 아닌지?

 

컨트리락이 걸려있으면 해당 제품은 해당 국가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컨트리락 해제 방법은 여러 가지인데, 통신사나 제조사에 전화하여 해제할 수도 있으나, 몇몇 통신사를 통해서 개통하는 폰의 경우에는 몇 개월 사용 상태를 유지해야지만이 컨트리락을 해제시켜준다는 조건이 있는 경우도 있다. 그러니 자신의 상황에 맞는 해결방안을 찾는게 좋겠다.

 

단, 애플스토어에서 기기 일시불 완납으로 구매한 제품은 컨트리락 없으며 심프리 이다.

 

 

두 번째로 한국에 와서 해야할 것은

 

통신사에 기기등록 (맥 어드레스 등록)

 

을 하는 것이다.

 

사실, 그냥 한국 유심칩을 새 기기에 꽂고 폰을 키면 문제없이 폰의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이 경우, 음성통화망을 사용할 시 3g 주파수를 이용하게 되어 통화 품질이 (조금) 저하된다.

그리고 각 통신사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와이파이 (T_wifi, KT_Olleh_wifi 등) 를 사용하려면 통신사에 '지금 내가 사용하는 기기를 이 번호로 계속 사용하겠다' 는 등록을 해주어야 인식하고 사용할 수 있다..

 

관련 내용은 OMD (Open Market Device), 단말기 자급제 등으로 검색해도 여러 가지 방법들이 주르륵 나온다.

OMD 나 단말기자급제 라는 용어 자체가 폰을 통신사 통해서 사지 않고 별도의 경로로 구매하여 사용한다는 뜻이다.

 

가장 간편하고 확실한 방법은 가까운 공식 대리점을 방문하여 'OMD 등록이랑 맥어드레스 등록 해주세요~' 하는거다.

OMD 등록과 맥어드레스 등록, 두 가지로 모두 해야 하는데, 결국 둘 다 대리점에서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내 경우, 한국에서 공식 대리점에 가지고 가 등록해달라고 했더니 뭔가 해보더니 여기서는 안되고 '지점' 이라는 데 가야 한다고 했다.

여기서 말하는 지점은 각 지역을 총괄하는 마스터 대리점이라고 해야하나.. 통신사 공식홈페이지에서 검색하면 나오는 대리점을 말한다.

그런데 문제는 이 '지점' 이 큰 지역별로 한 개 씩 밖에 없어서, 찾아가기가 멀다는 어마무시한 단점이 있었다.

그래서 나는, 다른 직영 대리점에 한 번 더 가보고 안되면 지점에 가보자, 는 대책(?) 을 세우고 다른 대리점엘 들어갔다.

그랬더니 문제없이 해결... - -;;;

이게 OMD 등록 같은 건이 자주 있는 일은 아니라서 대리점 직원이 할줄 모르면 못해주는 모양이다..

 

결론: 안되면 다른 직영 대리점 찾아가자.

 

 

그 외에 OMD 관련한 등록 내용은 아래 블로그에서 자세히 다뤄주고 있다 :

http://liverex.net/5379

 

하지만 내 추천은 대리점 가자. 속편하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일본에서 내가 사용한 OCN과 같은 저가통신사를 사용하였다면 처음에 개통시에 인터넷 연결을 위해 통신사 프로파일을 설치했던 것을 기억할것이다.

2018/03/01 - [소소한 일상/2018 일본생활] - 일본에서 장기간 거주하기 위해서 해야할 일 2. 전화 (휴대폰) 개통

 

한국에서 휴대폰으로 인터넷 하려면 이 프로파일을 삭제해 주어야 정상적으로 연결할 수 있다.

방법은 아이폰 기준,

 

설정>일반>프로파일 에 들어가서 해당 통신사 프로파일을 삭제해주면 정상적으로 사용 할 수 있다.

설치되어 있는 프로파일이 없으면 이 메뉴가 아예 안보이는 것 같다.

참고!

 

 

해외 구매 핸드폰 한국에서 사용 / 해외 구매 핸드폰 / 해외에서 쓰던 휴대폰 한국에서 사용하려면 / 외국에서 쓰던 폰 한국에서 인터넷 안되요

 

熱中症 (ねっちゅしょう) / 열사병

 

요새 한국도, 일본도 매일 무더위에 시달리고 있다.

일본의 위험상황? 자연재해? 등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야후 방재어플을 깔면 요새 매일같이 오는 알람이 있다.

2018/04/01 - [소소한 일상/2018 일본생활] - 일본 지진 정보 보는 사이트 / 어플

 

 

熱中症の危険あり

 

번역하면 '열사병 위험 있음' 이다.

저 위의 한자를 한국어 독음으로 읽으면 '열중증' 이다. 열사병과는 다른 한자지만 뜻은 한국의 열사병 이니, 저 단어를 본다면 열사병을 이야기하는 거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한국어 발음은 '넷츄쇼-' 이다.

일본에서 살게 되다보니 확실히 단순 일어공부로는 접하기 힘든 단어들을 접하게 되는듯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