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YELLOW

 

이번 포스팅에서는 일본 마트에 가면 뻔질나게 주는 비닐봉투를 받지 않는 법! 에 대해 살짝 적어보겠다.

내가 포스팅 하는 마트는 '도큐 스토어 Tokyu Store' 라고 하는 도큐센 전철 있는 곳에는 있는 ㅋㅋ 마트 한정 이야기가 될지도 모르겠다.

다른 대형마트는 가보질 않아서..

그리고 어떤 곳은 한국처럼 비닐 봉투를 받으려면 돈을 내야 하는 곳도 있다고 들었다.

그런데 여태까지 내가 도쿄에서 생활하면서 간 곳은 빠짐없이 비닐봉투에 꼭 담아서 줬기 때문에 비닐 봉투가 너무 많아져 처치곤란이었기에.. 살짝 적어본다.

 

 

 

마트의 계산대에 보면 아래 사진과 같은 카드? 같은게 있다.

사진에 빨간 동그라미로 표시한 부분이다.

 

 

 

꺼내 보면 아래 사진처럼, 난 불필요한 비닐봉투를 받고싶지 않다는 의사를 표현하는 카드이다.

이 카드를 바구니 안에 넣으면 봉투를 주지 말라는 뜻이 된다.

 

 

 

우리같은 말못하는 외국인이야 편할 지 모르겠지만 말 통하는 일본인들은 왜 이런 카드를 쓰는 걸까?

혹시 점원이 계산 시 자동으로 챙겨주는 비닐봉투를 거절하면 그것도 혹시나 '거절' 로 치는걸까 -_-;;

아님 그냥 비닐봉투를 적게 사용하자는 캠페인의 일환인가.

밑에 작은 글씨로 '비닐봉투 사용량 줄이기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적혀있는 걸 보면 그런걸려나..

잘 모르겠다.

 

 

아 그리고 첫 사진에서 한 가지 더 말하고 싶은 게 있는데,

일본 마트에서는 '계산 전 장바구니' 와 '계산 후 장바구니' 가 구별되어 있다.

보통 색이 다른 걸로 표시되어 있고, 이건 도큐 스토어 뿐만 아니라 모든 다른 마트들도 그런 것 같다.

첫 사진에 보면 계산원이 들고 있는 바구니는 회색이고 그 앞 손님은 노란색을 들고 있는걸 볼 수 있는데,

도큐 스토에서는 회색 바구니는 계산 전, 노란 바구니는 계산 후 를 의미한다.

이 점을 조금 주의해서 마트에서 바구니를 들고 올 때 계산대 근처에서 아무거나 들고 오지 말고, 입구에 비치된 것으로 들고 오기를 권한다.

요 점은 한국과 달라서 기록!

 

 

아래는 참고용 글. 일본 마트에서 무인계산대로 계산하기.

2018/02/12 - [소소한 일상/2018 일본생활] - 마트에서 무인계산대 계산하기

블루투스 이어폰 리뷰 / ZOLO Liberty / 일본에서 블루투스 이어폰 구매 / Wireless 블루투스 이어폰 / ZOLO Liberty 장단점

 

원래 사용하고 있던 이어폰은 '젠하이저 모멘텀 인이어' 이었다. 젠하이저 제품답게 괜찮은 음질에 (하지만 너무 저음이나 웅장한 소리에는 깨졌음) 내가 그당시 사용하고 있던 아이폰6에서 전화를 받고 볼륨조절이 가능한 이어폰이었기에 쓰고 있었다. 왜인지 이전 아이폰6는 아이폰용으로 나온 저렴이 이어폰에서는 음량조절이나 전화받기 등등의 리모콘 기능이 작동하질 않아서 아무거나 쓰지 못하고 있었다. 기본 아이폰 번들 이어폰은 음질도 좋고 호환도 아이폰 정품번들이니 완벽하지만 내 귀에 잘 안맞아 불편하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고...

 

같은 이유로, 콩나물(에어팟) 이 그리 편하고 좋다고들 하던데 무선 이어폰을 구매하기 위해 알아보면서 에어팟을 구매하기는 조금 꺼려졌었다. 완전 무선 이어폰이니 귀에 찰떡같이 붙어있어야 할 터인데, 내 귀에는 커널형 이어폰이 편하지 에어팟의 딱딱한 형태는 암만 생각해봐도 떨어질 것 같아서.. +불편해서. 그리고 콩나물 같은 디자인과 제법 비싼 가격도 구매를 망설이게 했다.

 

그러다 시부야 츠타야 에 갈 일이 잠시 생겼었는데, 거기서 완전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들을 랭크를 매겨서 팔고 있었다. 섹션이 두 개 였는데 하나는 1만엔 (10만원) 이하 가성비 좋은 인기 리스트 1~3위, 그리고 1만엔 이상의 고성능 인기 리스트 1~3위. 거기에 있는 이어폰들은 대부분 커널형이었고 이것저것 껴 보니 생각보다 머리를 흔들어도 이어폰이 빠지질 않고 찰떡같이 귀에 챡 붙어있는거다! 마침 원래 쓰고 있던 젠하이저 모멘텀 인이어가 점점 줄 부분이 늘어나고 (왜인지 모르겠음) 단자 부분의 피복이 벗겨지는 등 내구성이 떨어져 가고 있었고, 또 평소에 이어폰으로 음악듣다가 실수로 어딘가에 이어폰 줄이 걸려서 귀에서 팍! 벗겨지는 일 등등이 짜증났었던 소소한 이유가 덧붙여져서 내 구매충동을 더욱 자극시켰다.....

 

 

그래서 만엔 이하의 가성비 제품들 중 하나를 골라 완전무선 블투 이어폰 입문으로 써 보기로 했다. 일단 블투 이어폰들이 비싸니까, 처음부터 비싸고 많은 기능의 제품을 사기 보단 저렴한 아이로 적응해보기로 했다. 그렇다고 해서 제일 싼 걸로 고를 순 없는 것이었다. 그 이유는 내가 원하는 기능들은 반드시 포함하고 있어야 했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 기능은:

1. 전화를 받을 수 있을 것

2. 전곡/다음곡 넘기기가 가능할 것

3. 멈춤/재생 이 가능할 것

4. 볼륨 조절이 가능할 것

5. 배터리가 오래갈 것

 

그곳에 전시된 이어폰들의 기능들을 대충 살펴보니 - 겉 포장지에는 안적혀있는 경우도 많아 그 자리에서 인터넷으로 모델명을 검색해 보았다 - 보통 3번 기능은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는 것 같았고, 모델에 따라 2번이나 4번이 안되는 경우가 있는 듯 했다.

그 중에 1~4번 기능 모두 가능하고 (비록 4번은 시리의 도움을 받아 하지만) 가격도 저렴하며, 가성비 랭킹 1위였던 "ZOLO Liberty" 를 쓰기로 결정했다. 특히 5번의 경우, 이어폰 본체만의 시간은 3.5 시간 정도로 그다지 길진 않지만, 이어폰을 꽂아놓는 크레이들을 충전할 수 있고, 크레이들 까지 합하면 24시간 까지 간다는 말에 혹했다. 다른 제품들은 똑같이 크레이들 충전형이라 하더라도 24시간 까지 가는 제품은 발견하지 못했다.

 

이 모델의 상위 버전인 "Liberty+"라는 모델도 있는데, 그 모델은 크레이들이 48시간 까지 가능하다고 한다. 하지만 그 아이는 1만엔을 넘는 아이라.. 예산 초과 ㅋ 그 외에 부가기능이 하나 정도 더 추가되어 있었다. 전용 앱을 통한 전용 설정? 같은걸 할 수 있었는데 난 그것까진 굳이 필요없어서.

 

 

 

 

츠타야에서 구매한 내 새로운 이어폰 Liberty.

블루투스 4.2 제품이라, 최신 블투 기술이 적용된게 아니네 하며 잠시 실망했지만

찾아보니 5.0과 4.2가 성능에 아주 크게 차이나는건 아니라 그냥 저냥 만족했다.

 

 

 

개봉하면 보이는 모습.

깔끔해-!

색은 화이트와 블랙 두가지였는데 나는 화이트로.

 

완전 무선 블투 이어폰을 쓰는 주 고객층이 '운동하면서 쓰기 위해' 인 모양이다.

안에 프린트 된 사진도 그렇고,

많은 블루투스 이어폰들이 방수 기능을 내세웠고,

이 제품 역시 방수 가능하다.

운동하면서 착용하면 땀에 민감하게 되기 때문인듯 싶다.

 

 

본체를 꺼낸 후 사진.

카페에서 찍었더니 위에 조명이 있어서;;; 사진 상태는 영 안좋네

본체 아래쪽에 사이즈별 이어버드와 귓바퀴에 사이즈별로 맞출 수 있는 케이스? 같은것도 있었다.

처음에 저 셋 중 하나를 끼워야 하는 줄 알고 낑낑대며 끼웠는데

알고보니 기본으로 실리콘 케이스가 이어폰 본체에 끼워져있었다....

그래서 다시 뺐음 ㅋ

그러니 실리콘 케이스 4쌍, 이어버드 3쌍 (한쌍이 역시 끼워져있음) 이 제공된다.

 

 

 

사용설명서.

일어와 영어 두가지가 있다.

처음에 착용 방법과 사용 방법들을 알려준다.

 

한 번 클릭 : 전화받기, 음악 켜기/끄기

1초 이상 누르기 (전화) : 전화 거절, 새로 온 전화로 전환, 이어버드와 폰으로 전화 전환

1초 이상 누르기 (평소) : 전 곡으로 (왼쪽), 다음 곡으로 (오른쪽)

두 번 클릭 : 시리 호출

음량 조절은 시리에게 말해서 조절한다.

근데 생각보다 크게 말해야 해서 초큼 쪽팔리... ㅋㅋㅋ

 

 

 

 

 

 

 

배터리 잔량 보는 법

불 1개 : < 30%

2개 : < 70%

3개째 깜빡임 : 70%

불 다 들어옴 : 100%

 

페어링 하는법

크레이들에서 꺼내면 자동으로 전원이 켜진다.

그 상태에서 핸드폰에서 블루투스를 켜고 "ZOLO Liberty"에 연결하면 연결 사운드가 이어폰에서 들린다.

그러면 완료!

 

끄는 법

크레이들에 넣으면 자동으로 전원이 꺼진다.

수동으로 끄고 싶으면 양 이어폰의 터치패드를 5초 이상 눌러주면 된다.

 

 

 

 

만약 페어링이 잘 안돼서 리셋을 하고싶다면 :

한쪽에만 들려서 리셋을 하고 싶다면

크레이들에 이어폰을 넣었다 다시 뺀다. (껐다 키란 뜻인듯)

양 이어폰 모두 두 번 클릭해준다.

연결하고자 하는 디바이스(핸드폰)에서 "ZOLO Liberty"를 선택해서 다시 연결한다.

 

 

 

요건 츠타야에서 샀더니 같이 준 품질보증서 이다.

18개월이 보증된다고 하네! 참고하자.

 

요 며칠 써 본 결과 내 소감은...

 

 

 

 

 

짱편해--!!!!!

 

 

 

어디 줄에 걸려 귀에서 떨어질 일도 없고, 핸드폰을 이어폰때문에 항상 손에 들거나 가방에 작은 주머니에 넣고 있어야만 했는데 그럴 필요도 없고, 줄이 엉켜서 곤란하지도 않고, 특히 가게에서 음악 들으면서 계산할 때. 은근 줄 때문에 걸치적 거리고 또 점원 말 들으려고 뺐다꼈다 하느라 정신없었는데 그냥 노래만 끄면 되고. 여러모로 엄청 편한 이어폰이다.

운동할 땐 사용해 보진 않았지만 운동할때도 쓰면 편리할 것 같다.

 

물론 위의 장점들은 완전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이라면 다 해당되는 장점이긴 하다.

그치만 볼륨 전환도 되고, 이전/다음 곡 재생도 되고 통화도 되면서 10만 원 미만 가격대에 적당한 음질이라는 건 분명 큰 매리트라 생각한다.

(음질에 대해서는 자세히 말을 못하겠다. 그쪽으로 테스트 해보지도 않았고 알못이기도 해서 ㅋㅋ 다만 커널형이라 외부소음차폐는 확실히 되고, 저음은 강한 편인 것 같다.)

 

 

쓰고 나서 생각해보니 단점을 적질 않았네.

개인적으로 써보며 느낀 가장 큰 단점은, 랙이 조금 있다는 것.

이게 그냥 음악 들을 때는 상관이 없는데, 영상을 보거나 하면 약 0.1~0.2 초 정도? 가량 느껴지는 딜레이 때문에 입모양이랑 미묘~하게 소리가 안맞는다.

크게 거슬리는 건 아닌데 신경써서 주시하면 조금 신경쓰이는 정도.

오히려 영상 볼 때 보다 핸드폰 타자 칠 때 나는 타자음이 바로바로 안나고 살짝 뒤에 나니까 이게 더 어색해서 이상하다 ㅋㅋㅋㅋㅋ

이 딜레이는 블투 이어폰이니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는데, 다른 가격대 있는 이어폰들은 어떤지 모르겠네.

딱히 후기 찾아보고 산 것도 아니고 ㅋㅋㅋㅋ 허허

얘의 문제인지 아님 다른 블투 이어폰들도 이정돈 다 딜레이 되는지 그것까진 모르겠다.

그리고 랙의 연장선인데, 음악을 다음 곡으로 넘기면 그것도 핸드폰과 통신하기까지 살짝 딜레이가 있다.

그래서 곡을 이리저리 앞으로뒤로 뒤로뒤로뒤로 넘기면서 그때그때 맘에 듣는 노래 나오면 듣는 나는 초큼 버벅거림을 느끼는 정도.

그리고 이전에 쓰던 이어폰이 클릭 두 번에 다음곡으로 넘어가던 거라, 습관적으로 두 번 클릭하면 나오는 Siri가 ㅋㅋㅋ 당황스러울 때가 있다.

그럴 땐 시리한테 '다음 곡 틀어줘' 하면 다음 곡 넘어가는데... 시리한테 뭔가 시키게 될 경우

시리에게 시킴 -> 폰으로 블투 전송 -> 시리 인식 -> 인터넷 통신 (음성명령분석) -> 해답찾아 다음곡 재생한다는 멘트 나오면서 (여기 있습니다~ 대령이요! 이러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블루투스로 음악 전송 -> 재생 의 과정이 다 조금씩 통신이 필요한 과정이라서 유선 리모콘보다 시간이 좀 더 걸린다는 단점이 또 있다..

 

 

 

 

 

요만저만 "ZOLO Liberty" 후기를 마쳐볼까 한다.

아 그리고 가격. 맨 위 사진에 적힌 대로 7999 엔(세금 포함) 이었고 내돈주고 샀다.-_-

 

 

 

일본어학시험 / 일본어학능력시험 / JLPT 일본에서 / 일본에서 JLPT 등록 / 일본에서 JLPT 시험 치기 /

JLPT 시험 / 일본에서 JLPT 시험결과

 

 

이전 포스팅에 쓴 것 처럼 내가 일본에 오게 되면서 목표한 것 중 하나는 '일본어를 마스터하기' 였다.

그래서 그 목표로 삼은 것이 JLPT N1 에 합격하는 것.

JLPT는 일본어능력검정시험 으로, 일본 기관에서 주관하는 시험이다.

이전에 한번도 JLPT를 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난이도도 모르고, 일본어 공부도 첨이고 해서 우선은 N3급에 도전해보기로 했다.

그래서 올해 첫 JLPT시험인 7월 1일 시험에 응시했었다.

JLPT는 일년에 2 번 시험을 시행한다. 그래서 한 번 볼때 열심히 공부해서 봐야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시간이 촉박한데 필요한 급수가 없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그러니 미리미리 준비해서 미리미리 급수를 따 놓아야 한다.

그러면서 성적발표는 또 어찌나 늦는지...참 ㅋㅋ 두달이나 걸린다.

 

JLPT 등록 방법과 결제 등에 대해서는 이전 포스팅에서 적어둔 바 있으니 링크로 남긴다.

 

 

위 포스팅에서 쓴 것 처럼 난 계정이 의문의 삭제를 당하는 바람에 -_- 수험표가 집으로 날아올 때 까지는 제대로 시험 등록이 된 것인지 돈만 날린건 아닌지 걱정하며 불안에 떨어야만 했다.

그런데 홈피에서 공지한 수험표 배부기간에 맞추어 딱 수험표가 도착해서 얼마나 안심했었는지!

 

 

무슨 요금고지서나 세금청구서 같은 엽서에 ㅋㅋ 온다.

두 장이 붙어있어서 그걸 가르면 이렇게 수험정보가 적힌 수험표가 들어있다.

친절하게 한자 없이 히라가나로만 적혀있고, 영어로도 옆에 쓰여있다.

 

 

수험표 왼쪽에는 시험 고사장에 대해서 적혀있다. 등록시 신청한 지방 중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곳으로 자동배정된다.

위치와 오는 방법이 제법 상세히 적혀있다.

어느 역에서 내려서 어느 출구로 나와서 역에서 몇 분 거리 라든지..

 

 

 

뒷면에는 주의해야 할 사항들이 적혀 있었다.

다른 사항들은 여타 시험들에서도 주의해야 하는 사항들이니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되지만

전반적으로 매우! 빡세게! 체크하니 조금이라도 걸리는 행동은 하지 않는 게 좋다.

특히 핸드폰이 시험 도중에 울리면 바로 망하므로 조심 또 조심!

그리고 입실 가능 시간이 정해져 있으므로 너무 늦지도 빠르지도 않게 맞춰서 도착하도록 한다.

처음 가는 길이 대부분일 터이므로 헤멜 것을 감안, 조금 일찍 도착하는 것을 추천!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시험 당일이 되었다.

 

 

내가 시험을 본 대학교의 풍경.

여기까지 찾아오기까지 조금 헤맸는데 진행도우미 요원들이 고사장을 알려주어 제대로 찾아왔다.

위 사진에 있는 사람들 대부분이 JLPT를 보러 온 사람들이다.

그리고 생각보다 한국인 비율은 매우매우 적다.

대부분 베트남/태국인 인 듯 하다.

여기서 1차 깜놀

 

 

그리고 고사장 들어가니 음료수도 반입 금지

그리고 각 파트 사이사이마다 30분씩 쉬는 시간이 있고, 시험 시작 할 때 마다 본인확인 및 수험표 확인

그리고 지우개 커버도 반드시 벗겨야 한단다...

 

여기서 2차 깜놀

 

아니 시험 오래 보는것도 아닌데 그냥 쭉 보면 안되나..

왜 30분씩이나 쉬는겨

난 걍 빨리 보고 집에 가고싶다고.

근데 이 일정을 다 소화하고 끝나고 나니 시간은 거의 5시 가량 되었었다...

 

그리고 시험감독관들은 전부 일본인.

난 N3 보러 가긴 했으나 아직 일어 공부를 많이 못한 상태로 시험을 보러 갔었기에..

시험감독관들이 하는 말들을 잘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 -_ㅠ

그냥.. 뉘앙스나 분위기로 읽어낼 수 밖에 없었당....허허허

 

그렇게 어찌어찌 시험을 치르고 기빨린 채로 집에 오는 길.

생각보다 어렵진 않았다는 생각을 하며 집에 왔다.

그리고 다음번엔 좀 더 확실히 준비하고 시험을 보기로 다짐하면서.

 

 

N1까지 봐야하는데 실력을 쌓을 수 있을까!

이번 12월엔 N1 보기로 등록도 했는데!

 

 

 

 

 

 

+

 

이날 본 N3 시험에는 합격했다. >ㅂ<

후후후

 

온라인 계정이 없어졌기에 온라인 확인은 못하고 성적표가 올 때까지 기다렸었다.

그리고 성적표를 받고 합격인 걸 확인했을 때! 어찌나 좋던지! >ㅁ<

 

 

후후후

 

확실히 문법 공부를 안했더니...문법이 똥망...ㅋㅋㅋㅋㅋ

그래도 합격했으니 다행이닷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