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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X 카메라 보호필름 / 아이폰X / 아이폰X 카메라 / 일본 아이폰X 카메라 보호필름 부착 / 아이폰X 카메라렌즈 보호필름

 

 

얼마 전까지 별 생각없이 핸드폰을 쓰다가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아이폰X는 카메라 렌즈가 2개라서 카메라 부분이 취약하지 않나?

 

 기스 나면 나중에 촬영 이미지에 영향끼치면 어떻게하지?"

 

그래서 후다닥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구매한 아이폰X용 카메라렌즈 보호필름.

 

 

요걸로 삼 ㅎㅎ

9천원에 4개 들어있다고 해서 낼름 구매.

요도바시 카메라나 빅카메라 뒤져도 보호필름 나올거 같긴 한데 찾아보기가 더 힘들어서; 인터넷구매.

 

붙이는데 처음에는 요령을 제대로 몰라서

가이드 필름에 붙어있는 상태로 떼어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서 실패.

 

두 번째는 좀 제대로 설명서를 보고

조심히 떼어내어 렌즈 위에 무사안착 했다!

 

 

부착 후에 제일 걱정했던 건, 몇몇 (저가형) 카메라 보호 필름에 있는 문제인 부착 전과 부착 후의 영상 퀄리티가 현저히 차이난다는 점이었다.

그래서 테스트 -

 

 

 

위 사진이 필름 부착 전

 

 

 

아래 사진이 필름 부착 후 이다.

둘 다 크롭 이외에는 추가보정을 하지 않았다.

 

(바코드 모자이크 처리 제외)

 

일부러 초점을 아무데도 맞추지 않고 사진촬영을 했는데, 두 사진의 색감이나 기능상 차이가 크게 없음을 알 수 있다.

 

 

다음은 액정보호필름이 붙어있지 않은 전면 카메라와 필름이 붙은 후면카메라의 비교이다.

 

 

 

후면카메라. (필름 있음)

 

 

 

전면카메라 (필름 없음)

 

후면카메라와 전면카메라에는 색감 차이가 있는데 이건 카메라 자체의 차이이지 필름의 차이가 아닌 듯 하다.

흰 벽을 배경으로 찍은 건, 가끔 있다는 카메라 먼지 테스트도 확인할 겸 해서 찍은 것이다.

필름 붙이고 나니 필름 안쪽에 먼지가 있는 듯 해서, 이게 필름 안 먼지인지 아이폰X에서 은근 많다는 카메라 모듈내 먼지인지

확인해보고 싶어서였다. 거기에 더해 다른 먼지는 없는지도 확인할 겸.

그리고 자잘한 격자무늬가 있다 보니 겸사겸사 해서 전면카메라와 후면카메라의 성능 비교도 은근슬쩍..

 

후면카메라와 전면카메라로 사진 찍을 때, 벽과의 거리는 제법 비슷하게 찍었다고 생각했는데 (정확하진 않음)

생각보다 후면은 줌인 된 것 처럼 찍혔고 전면은 넓은 면적이 찍혔다.

하지만 자세히 사진을 확대해 들여다보면 후면카메라의 화질이 더 좋다.

 

그리고 색감은, 후면카메라의 색상이 실제 색상과 비슷하다.

(노란 조명 밑에서 찍었음.)

 

 

다음은 플래시를 터트렸을 때 이미지 왜곡이 일어나는 지 확인해 본 사진이다.

몇몇 필름에서는 플래시를 터트리면 빛 왜곡이 생겨서 이미지가 실제와 다르게 뿌옇게 찍힌다고 하여 테스트를 진행해 보았다.

그런 왜곡이 없게 하기 위해 플래시 부분이 뚫린 카메라 필름을 구매하긴 했지만, 그래도 생기는 경우는 생긴다고 해서.

 

 

 

플래시 터트리는 사진은 비교할 무필름 상태의 사진이 없지만, 위 사진 결과만 보아도 카메라 보호필름 여부가 플래시에 큰 영향을 끼치지는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진은 그 당시 아무거나 막 찍어서 지저분해서 조금 잘랐음;

 

 

결론 : Icheckey 사의 카메라 보호 필름을 부착해도 사진 결과물에는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다만 아이폰X 후면카메라 보호 렌즈가 사파이어 글라스 라서, 기본적으로 기스가 거의 안나는 재질이라는 건 함정ㅋ

나는 좀 걱정돼서 붙이기는 했지만, 기본적으로 강화유리보다도 기스에 강한 사파이어글라스 이므로 꼭 필수로 붙일 필요는 없는 듯 하다.

지금 생각해보니 오히려 보호필름에 기스 생기면 사진 화질에 영향 미치겠네.. 그럼 교체해 주든지 아예 빼든지 해야겠다.

 

사실 보호필름 4개 중에 이미 3개를 써 버려서.. 1개는 처음에 잘 못 떼어내서 먼지가 잔뜩 붙어서 버렸고, 두 번째는 잘 붙이긴 했는데 먼지 같은게 카메라 테두리쪽에 붙어있었다. 이게 먼지인지 아니면 카메라 보호 렌즈에 생긴 기스인지, 아니면 렌즈 안에 들어간 먼지인지 알 길이 없어서 그거 확인한다고 떼고 확인했음 ㅠㅠ 일단 보호렌즈에 생긴 기스는 아니라는 걸 확인했으나 왠지 보호렌즈와 실 카메라 모듈 사이 공간에 들어간 먼지..인거 같기도.. 사실 잘 모르겠다. 보호필름 떼니까 사라졌다. 그냥 보호필름과 카메라 보호렌즈 사이 먼지라고 믿고싶다.

 

 

여튼 오늘의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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