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YELLOW

한국에 이마트 등에도 무인 계산대가 있는 것 처럼

일본에도 무인 계산대가 있었다.

다만 여태까지 내가 경험한 바로는 한국의 무인계산대처럼 바코드 찍는 것 까지 완벽히 셀프로 하는 셀프계산대는 못봤고, 돈계산만 하는 반?셀프 계산대였다.

 

일본에서는 캐셔(casher)를 레지(レジ) 라고 하더라. 계산대라고 생각하면 된다.

내가 겪은 반셀프 계산대는, 바코드를 레지에서 찍어 주면 옆으로 물건 바구니를 기계 쪽으로 넘겨 준다. 그 때 그 계산대에서 돈 계산만 하면 된다.

처음에는 잘 몰라서 레지에게 돈을 건내고 있는 손이 한참 뻘쭘하게 허공에 있다가 가까스로 깨닫고 옆에 가서 계산했었다. ㅋㅋㅋ

 

 

12개 물품 3329 엔

가격과 물건을 확인 후에 계산한다.

밑에 있는 English 버튼을 눌러서 영어 화면을 나오게 해도 된다.

첫 화면에서는 사진과 같이 현금으로 할건지 카드로 할건지 선택하게 되어 있다.

난 현금으로 계산했다.

 

 

 

 

현금계산하기를 누르고 나면 밑에 지폐와 동전을 넣는 칸에 불이 깜빡인다.

첨에 이게 뭔소린가 싶어 엄청 헤맸다..

빨간 네모쳐진 곳에 동전과 지폐를 넣으면 된다.

이것도 발권기와 마찬가지로 동전을 가진거 탈탈 털어넣으면 알아서 계산해준다..ㅋㅋ

계산 후에 제일 오른쪽에 お会計 클릭.

 

 

 

위 사진에서 빨간 네모가 돈을 넣는 곳이고, 파란 네모가 거스름돈 지폐가 나오는 곳이다.

 

 

거스름돈이 나오는 모습.

 

끝!

 

이후에는 짐을 들고 짐을 싸는 곳에 가서 점원이 준 비닐에 짐을 넣어서 오면 된다.

우리나라는 비닐을 환경부담금을 받는데 일본은 그렇진 않은 것 같다.

마트 한번 다녀오면 비닐을 어마무시하게 받을 수 있다...

그런 비닐을 받지 않게 하는 옵션? 을 할 수도 있는데 찍어둔 사진이 없어서..

말이 된다면 비닐 안주셔도 되어요 라고 레지에게 말하는 것도 방법이고

도큐 스토어에서는 레지 앞에 있는 초록색 네모가 쳐진 카드? 를 장바구니에 담아 내밀면 비닐을 따로 주지 않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