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YELLOW

어제 좀 잠이 부족하게 잤지만 오늘 새벽에 일어나 요가수련을 빠지지 않고 갔다.

오늘까지가 이번달 마지막 수업이라.. 빠지고 싶지 않았어.. 내 돈은 소중하다규

 

오늘따라 몸이 좀 뻣뻣하고 잘 안되는 것 같아 오늘은 half primary만 하려고 했다.

내가 지금 기억이 혼돈이 오는데, 하프프라이머리까지만 딱 하고 피니쉬 한건 확실히 오늘인데 어제 분명 쌤한테 '거기까지만 해라' 라는 말을들었단 말이지....

근데 내 기억엔 어제 꾸르마까지 했던거 같은데. 그리고 안그래도 딱 요까지 하려고 했는데 쌤이 거기까지 하라고 해서 뭔가 억울? 한 느낌 이 있었던 기억이..

요가를 넘 아침에 가서 깨어있는 시간이 기니까 헷갈리는 건가 -,-;; 아님 잠이 부족한건가 아님 그냥 나이들어서.... 크흡..

 

여튼

 

 

오늘의 수련일지.

몸이 뭔가 힘들고 뻣뻣한 데다 오른 팔꿈치가 아프고 왼쪽 등허리가 경직되어 있는게 매우 느껴져서 오늘은 그냥 작정하고 하프 프라이머리 까지만 했다. 다운독 업독 할때도 배에 힘을 잘 안줬는지 허리 아프고 허리 힘으로 올리고. 왼쪽 등허리는 전에 쌤한테 거기 근육이 뭉쳐있다는 말을 들어서인지는 몰라도 요새 계속 뻣뻣하다. 특히 오늘 marichyasana c, d 할때 한쪽만 비틀기가 겁내 안돼서 죽는줄.. 처음엔 왜 이게 잘 안되지? 잘 되던게.. 하면서 했는데 하면서 내 몸 상태를 살펴 보니 왼 팔을 쭉 들어올려 오른 다리에 걸 때, 왼쪽 등허리가 경직되어있다가 쭉 잡아늘려지는 느낌을 받는걸 확인했다. 요새 잠을 잘못 잤나 목 근육도 땡기고 어깻죽지도 땡기는데 이게 다 등근육 때매 그런가... 뭐 연결 되어 있을 수도 있고. 빨리 등허리 쪽 스트레칭을 자주자주 해야 겠다. 골반교정 스트레칭도 좀 하고.

 

그리고 이건 수련일지는 아닌데 다이어트도 해야지... 다이어트 하려고 운동 영상을 보여주는 앱들 몇 개 깔았다. 살 빼려면 식이도 해야 하지만 내 생각에 지금 나는 식이보단 운동량을 좀 늘려서 근육을 늘리는게 중요할 듯 싶다. 식이는 한동안 극단적으로 -_- 했더니 잘먹으니 바로 요요로 돌아오더라고... ㅋㅋㅋ 평생 극단적인 식이요법을 유지할 거 아니면 활동량 자체를 늘리는 습관을 들이는 게 더 나을듯. 그리고 이왕이면 채소도 좀 챙겨먹고.. 삼시세끼 챙겨먹고.... 네 다음 이론 빠삭론자 아가리어터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