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YELL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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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리뷰해 볼 맛집은

일본 도쿄 스시 맛집으로 유명한 "스시노미도리 (寿司の美登利)", 일명 '미도리스시' 입니다.

 

공식 홈페이지는 여기구요,

http://www.sushinomidori.co.jp/

 

한국어를 지원하니 한 번 쯤 들어가보실 만도 합니다.

점포 위치와 내부 인테리어 등이 적혀 있네요.

 

 

홈페이지를 참조하니 본점은 우메가오카에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한국인 관광객들은 도쿄 관광명소 중 하나인 '시부야(渋谷)' 에 있는 점포를 가시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관광 명소에 있으니 찾기 쉬워서겠지요? 저희도 시부야점으로 갔습니다 ㅎㅎ 도쿄 도착 다음날에 가다 보니 도쿄 탐방 차 시부야를 가고, 그다음에 유명맛집 찾아 간거라서요.

(본점이 우메가오카에 있는 건 포스팅 작성하면서 첨 알았네요.)

 

 

주소는

東京都渋谷区道玄坂1-12-3 マークシティイースト 4F

시부야 마크시티 4층

입니다. 밑에 구글 맵 링크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초짜다 보니 시부야 역에서 나와서 마크시티 찾아서 헤메고, 마크 시티 안에서도 헤맸습니다.

 

 

시부야역 중앙개찰구로 나갑니다.

 

 

 

나오니 바로 보이는 빌딩에 게재된 블랙핑크의 광고판★

 

 

 

어두워서 잘 안보이는데 여기도 있네요. 울트라맨 밑에..

 

 

 

 

마크시티 서관으로 들어가셔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4층으로 올라오셔서 오른쪽으로 꺾어졌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맞게 잘 찾아오시면 이런 풍경이 보입니다.

 

여기 기다리는 사람 다 미도리스시 기다리는 사람....

 

레알임.

 

 

 

미도리스시 바로 앞입니다.

왼쪽에 빨간 네모칸 친 곳에서 대기표를 뽑을수 있습니다.

한국어 가능하니까 걱정 ㄴㄴ.

선택하실 때 카운터 자리(다찌) 도 괜찮냐, 아니면 테이블만 가능하냐 물어보는데

웬만하면 카운터도 가능하다고 체크하세요. 가게가 협소한데다 반정도는 카운터석임.

 

그리고 오른쪽 동그라미에는 사람에 가려서 안보이는데 종이 하나 있습니다.

그 옛날 초등학교에서 교탁 위에 선생님들이 구비해두던 종..

치면 조용히 해야하는 종..

(옛날 사람..)

 

그 종을 치면 점원이 나오고 take out을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미도리스시 꼭 드시고 싶다면 이 take out을 추천합니다...

(줄 너무 오래기다림.....)

 

 

 

저도 기다려보기 위해 번호표를 뽑았습니다.

제 번호는 168이군요.

그런데 점원이 85번을 부르고 있었습니다.

나니..?^^...

한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더니 정말 그정도 기다리려나 봅니다.

어쨌든 궁금하니 기다려 봅니다.

 

 

 

기다리면서 심심하니까 근처 돌아댕겨 봅니다.

벽에 붙어있는 미도리스시 사진이군요.

 

 

 

같이 광고된 집 중에 가보고싶은 디저트집을 발견합니다.

애프터눈 티세트 꼭 먹어보고 싶었는데..!

스시 먹고 나서 가능하면 가보기로 합니다.

 

 

 

그리고 나서 할 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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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블로그 후기들도 한시간 기다린다고 하더니

저희도 정말 두 시간 가까이 기다렸습니다..

거기다 163번까지 순서대로 잘 부르더니,

164를 부를 차례에 그동안 지나친 번호들 입장시켜 보내더군요...

 

 

번호표 받을때도 써있잖아!! 번호 지나면 뒤로 밀린다고!!

 

우리 앞에서 끊지 말라고!! 제발!!

 

 

 

대기시간이 한시간쯤 걸리고 번호가 지나도 한참 뒤에 입장시켜주기는 합니다마는

생각보다(?) 는 번호 빠지는 속도가 빠르니 내 번호가 한참 뒤라고 하더라도 주변에서 어슬렁 거리도록 합시다..

저희도 85래서 아 어디 갔다올까 하고 한바퀴 돌고오니 110 번이 되어있었고, 잠시 주변 가게 뭐있나 보고 오니 금세 145번인가가 되어 있더랍니다. (중간에 불러도 안오는 빈 번호가 꽤 많았음.)

 

겨우겨우 기다려서 카운터석에 앉았습니다.

저희는 메뉴를 보다가, 요새 발렌타인 시즌이라고 해서 시즌한정 메뉴로 있는 발렌타인 세트와, 겨울한정 겨울세트 가 있길래 시즌메뉴로 주문했습니다.

 

 

 

이게 겨울한정으로 보이는 '후유노하나(겨울 꽃)'

2600 엔

다시 보니 기간한정 메뉴는 아닌거 같네요... 딱히 기간 적힌게 없네. 잘 모르겠다.

(다른 블로그에는 기간 적혀있네요. 2월까지랍니다~)

 

 

 

발렌타인 한정

2700 엔

 

홋카이도산 고니를 사용한다고 써져있는데

저는 고니를 좋아하진 않아서..

이 메뉴는 신랑이~

 

 

 

오랜 기다림 끝에 맥주가 함께 하리라.

생맥주도 당연히(?) 시켰습니다.

 

 

처음 나온 기본 메뉴인데,

계란찜은 부들부들한 일식집의 그것이고 (매우 좋아함)

샐러드 같은 저것은

샐러드긴 한데 게살 샐러드? 입니다.

대게 내장과 게살을 같이 버무린 소스? 를 양상추 위에 올려준것인데

저는 게 내장을 진짜 좋아하는데도 불구하고 약간 비린 맛과 특유의 내장맛 사이의 줄타기를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같이 나온 땅콩소스같은 저것은

참치랑 깨를 섞어서 나온 것 같은 건데.. 맥주 안주로 딱입니다.

 

배가 고팠던 저희는

(2시에 가서 4시에 들어갔음-_-;;)

이걸 뚝딱 해치우고 스시를 또 한참 기다렸음.

 

 

 

이게 발렌타인 메뉴

 

 

 

이게 겨울메뉴 인데요,

 

 

아...

 

 

 

기대를 너무 많이 해서인지

배가고파서인지

너무 오래 기다려서인지 몰라도..

 

제 입맛엔 장어초밥과 참치초밥 말곤 다 별로였음 ㅜㅜ

 

아니 정확히는,

먹을만은 했는데

2시간 기다려서 먹었는데도 불구하고 '오오~~ 이맛이야~~美味~~' 가 나오며 맛을 감상하게 되질 않더군요.

...

명란은 한 입에 다 먹기엔 짰고

조개? 는 제가 안좋아하고

성게알이랑 연어알 있는건 따로먹는건지 섞어먹는건지 몰라서 섞어먹었는데

뭔맛인지 잘 모르겠....ㅜ

 

 

 

그냥..그냥.. 평범한 스시집

오히려 한국에 있는 유명 스시집을 가는게 맛은 더 낫겠다, 싶은.

그래서 매우 실망이었습니다.

 

 


 

주소 :

〒107-6302 Tōkyō-to, Shibuya-ku, Dōgenzaka, 1丁目12−3 マークシティイースト

 

 

 

맛 : 평범함. 아 장어랑 참치는 맛있었음. ★★/5

분위기 : 매우 북적북적함. 인테리어는 깔끔. ★★★/5

서비스 : 일본답게 서비스는 친절합니다. 아참 영어 됍니다.

기다림 : ........ (-) 없나요? 이거 진짜 ☆/5 

가격 : ..? ★/5

 

총평 : ★/5

 

"한 번은 가도 두 번은 안갈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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