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YELLOW

오늘은 일본의 규카츠 맛집으로 알려진

규카츠 이치니산 (牛かつ 壱弐参) 에 대한 리뷰를 할까 합니다.

 

아키하바라에 놀러 갔다가 규카츠를 먹어보고 싶어서

아키하바라 규카츠로 검색해보니 거의 대부분이 가리키고 있는 이 집..

여기 역시 한시간은 기본으로 -_-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미도리스시의 악몽이 있는 저희는 기대반 우려반 하면서 갔습니다.

 

 

 

 

도착해보니 생각보다 길지 않은 줄에

'흠 생각보다 금방 들어가겠어~ ' 라고 생각했지만...

 

 

훼이크다 이것들아~

 

규카츠 가게는 지하1층 ^^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에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 있었다.....

-_-

 

 

 

겉에서 본 모습은 이런데 오른쪽 가게는 다른 가게다.

왼쪽 빨간 화살표 있는 곳이 입구고 거기부터 계단이 지하로 이어져 있다.

 

계단 모습

 

 

오른쪽 아래 빨간 문이 입구다.

 

 

 

메뉴판.

기다리면서 뭘 먹을까 생각해보기로 했는데

어차피 규카츠는 종류가 하나고 양만 다른 버전이다.

카츠가 1개 있는게 1,2 번

2개가 3, 4번

3개가 5, 6번

 

1, 3, 5 번은 얌(마) 이 없는 메뉴라 100엔 저렴.

나는 마 갈은것 까지 먹어보고 싶어서 2번을 하고

신랑은 마는 싫다고 해서 1번을 했다.

 

 

그리고 역시나...

 

 

 

 

.

.

.

 

 

 

...ㅠㅠ

 

또 오랜 기다림 끝에 가게에 들어갈 수 있었다.

가게에 들어가 보니, 가게가 워낙 협소해서 오래 기다릴 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처음에 생각했던 주문을 하고, (+생맥주 두잔과 명란)

 

 

 

 

들어가면 상에 세팅되어 있는 1인용 불판.

 

 

 

먼저 주문한 생맥주가 나왔다.

거품이 부드럽다

캬~

 

 

 

그리고 먹는 방법이 설명된 종이를 나누어준다.

1번 2번 둘다 나름의 맛이 있으니 둘다 시도해보시길!

 

 

 

드디어 나온 규카츠!

위쪽에 왼쪽 빨간 게 명란이고 밥에 비벼먹는 것입니다.

그 오른쪽은 마 갈은 것.

끈적끈적 콧물-_-같은 질감이지만 맛은 있었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규카츠 먹기..!

 

 

 

 

크.. 저 군침 도는 치익 치익-!

 

 

과연 그 맛은~~~~?!

 

 

 

 

맛있어!!!!!!! @' ▽ `@)ノ♥

 

 

美味しい!!

 

 

 


주소 :

3 Chome-8-17 Sotokanda, 千代田区 Chiyoda-ku, Tōkyō-to 101-0021

 

 

 

맛 : 진짜 맛있다! 난 규카츠라구 해서 소로 만든 돈가스 정도 생각했는데 걍 차원이 다른 맛임. ★★★★★/5

분위기 : 조그만 일본 선술집 느낌? 도란도란하다. ★★★/5

기다림 : 하... 역시 오래기다리는건 좀 힘들다.... ★/5

가격 : 솔직히 싸진 않은데, 소고기 스테이크 라고 생각하면 비싸지만은 또 않은 것 같다. ★★★☆/5

 

총평 : 맛있엉! 기다리는거 엄청 기다려야 해서 그건 싫지만 ㅜㅜ 또 가고 싶은 맛!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