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YELLOW

이전 'AppleStore 오모테산도 점 방문기' 와 이어지는 포스팅이다.

 

그 이후로 포스팅 한다한다 하고 안하고 있었는데, 드디어 하게 됐다..

 

그날, 방문해서 아이폰X와 아이폰8+을 서로 비교해보면서 사진을 찍어둔 게 있었다.

 

 

영롱한 아이폰X의 뒷태....

이날 중점적으로 본건 실버 vs. 스페이스그레이 랑 아이폰X의 화면 vs. 아이폰8+의 화면 이었다.

원래 통일감 있는 스페이스그레이 색상을 하고 싶었는데, 이게 테두리가 까진다는 -_- 이야기가 있어서 확인 차.

모든 사진은 보정을 하지 않았다. 그런데 조명 (노랑조명) 때문인지 색이 실제 색이랑 살짝 차이 나게 나왔다..

스페이스그레이의 뒷태는 새까맣지 않고 말 그대로 '그레이' 색이다.

근데 좀 고급진 그레이 색.

아이폰7의 제트블랙 색상이었으면 고민없이 스페이스그레이였을건데 ㅜㅜ 스그랑 젯블렉 비교하면 확실히 차이가 난다.

스그랑 젯블랙 비교한 사진은 없네. 낼 찍어올까.

 

 

이건 이번 아이폰8+ 골드 색상. 뒷면은 화이트, 테두리는 골드 톤으로 나왔지만 실제로는 오묘하게 골드+로즈골드 를 섞은 색이다. 뒷면은 묘하게 골드+화이트 섞은 톤. 이전 아이폰6 처럼 완전 골드 색상이 아니다! 색은 진짜 이쁘게 빠졌음..

이번 마감은 아이폰 X 와 아이폰 8 , + 시리즈 모두 뒷면이 강화유리다. 아이폰4와 4s 시절의 향수가 느껴진다.

개인적으로 강화유리 마감이 더 좋다.

 

 

이 사진에서 좀 더 로즈골드 톤이 부각되는 것 같다.

오른쪽은 아이폰X 실버. 제일 핫하다는 색상 ㅎㅎ

첨에 봤을 때는 테두리 스댕도금이 영 별로였는데 자꾸 보니까 괜찮음..

그리고 아이폰은 역시 뒷면이 화이트지!

그런데 색상명이 실버인 것에서 알수있듯이 실제로는 살짝 실버 톤이 돈다.

이 사진에서 실제 색감에 가장 가깝게 나온 것 같다.

그나저나 이렇게 옆으로 나란히 두니 크기 차이가 실감난다.

 

 

아이폰8+ 골드 색상의 옆면.

사진엔 골드톤이 강조되어 나왔는데 실제로 보면 좀더 묘한 색상이다.

내 손이 큰 편은 아닌데 폰이 좀 작게 나왔나..

실제로 보면 꽤 크다.

 

 

 

아이폰8+과 아이폰X 스페이스그레이 비교샷.

확실히 아이폰8+가 사이즈가 크고,

아이폰X는 베젤리스 디자인이라 시원한 느낌이 든다.

이 사진은 액정의 색감 차이를 보여주려고 찍었는데 사진상에서는 큰 차이가 느껴지지 않는다.

 

 

두 모델의 액정 색감차.

이 사진에 잘 나와있다.

iPS LCD 를 채용한 아이폰8+는 좀 더 노랑끼가 강조되는 색감이고,

OLED 액정을 채용한 아이폰X는 OLED 특유의 진하고 쨍한 색감이 특징이다.

두 모델의 후면카메라 성능은 거의 차이가 없는 걸로 알고 있으니, 이 색감 차는 전면 액정의 차이라고 봐도 될 것이다.

그리고 현재 사진 모드는 일반 사진 모드이다.

개인적으로 OLED 특유의 쨍한 색을 안좋아한다.. 그래서 샘송 폰으로 사진 찍었을 때 부자연스럽게 sharpen 준 것처럼 나오는거 싫어하는데.. 왼쪽 처럼 좀 더 자연스럽게 나오는걸 좋아하는데 이거때매 고민좀 했다.

근데 또 아이폰 LCD는 특유의 노랑끼-_- 때문에 전반적으로 화면이 누렇게 나오는게 있고.. 그거는 또 싫다 ㅎㅎ

 

 

그리고 이게 그 문제의 아이폰X 스그색상 크롬도색 벗겨짐-_-

DP되어있던 폰이니 여러 번 충전독에 꽂았다 뺐다 했을거라 생각하고 밑에를 보니 역시나..

충전하는 부분 근처가 까져있었다.

이게 나중에 내 폰이 이런다고 생각하면...윽 끔찍해;

거기다 이정도는 생활벗겨짐 수준이고 --; 인터넷에 '아이폰X 스페이스그레이 도색 벗겨짐' 치면 엄청난 사진들이 나온다.

으으 싫어싫어.

 

이거 때문에 실버로 최종 돌아섰다.

하지만 이전에 적었다시피 이날 바로 사진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