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재중 택배 재배송 하기 - 야마토 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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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는 다양한 종류의 택배회사가 있지만 그중에 제일 많은 건 아마도 쿠로네코 야마토 (黒猫 ヤマト運送）인 것 같다.

까만 어미고양이가 새끼고양이를 물고 가는 로고를 본 적 있다면 그것이 바로 야마토 운송이다.

 

골목이 많아서인지 우리나라처럼 큰 택배차로 배달하기도 하지만 자전거에 리어카 같은 걸 연결해서 다니는 사람이 많이 보인다... 안힘드나 언덕도 많은데.

이번에는 야마토 운송의 부재중 택배를 재배달 신청하는 방법을 알아보고자 한다. 새로 이사한 집에는 택배박스가 없어서 ㅜㅜㅎㅎ

택배를 받지 못하면 기본적으로 아래 사진과 같은 부재표가 우편함으로 날라온다. 여기에 빨간 색으로 표시된 부분이 ‘운송장번호’ 이다.

 

위와 같은 표를 받았다면

http://www.kuronekoyamato.co.jp/ytc/en/

요기로 들어가면 운송장번호 입력을 통해 택배 배송 현황을 알 수 있다.

나는 아마존에서 주문한 빨래봉이 어째서인지 2개가 한꺼번에 배송되지 아니하고 따로 배송되는 바람에 -_- 하나는 따로 받아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여기서 live in Japan 을 클릭하여 들어가면 아래와 같은 창이 뜬다.

 

 

 

 

여기에서 redelivery request 를 들어가면 전화로 요청하는 방법과 인터넷으로 요청하는 방법이 뜬다.

전화는 홈페이지 설명에 따르면 영어도 지원하는 듯 하고, 아래 친절하게 어떤 버튼을 누르면 되는지 설명이 되어 있으니 읽고 전화로 해도 괜찮을 듯 하다.

나는 혹시 몰라 인터넷으로 신청했다.

 

 

빨간색의 Request Redelivery 클릭.

 

인터넷으로 신청하기를 누르면 꼭 입력해야 하는 항목들이 뜬다. 여기에 빨간 * 표가 적힌 것을 모두 입력하고, message 부분 제일 첫 머리에  Redelivery 라고 적고 난 뒤에 몇 시에 재배송을 하길 원하는지 적어서 밑에 ‘Submit’을 누르면 된다.

 

나도 오늘 신청했기에 -_-;; 이게 잘 올지는 오늘 밤에 확인해 봐야 겠다.

 

-> 오늘 8시~11시 사이에 배달해달라고 메세지를 보냈는데, 자신들의 마지막 배달 타임이 7시~9시 라고 그때 배송하겠다는 확인 메일이 날아왔다. 그리고 나서 오늘 저녁에 배달이 오는지 확인해보았는데 저녁에 배달은 왔으되 간발의 차로 (정말 간발의 차.. 왜 칼같이 7시 배송 하는지 ㅋㅋㅋ) 또 놓쳐서 내일 오후 8시 이후에 재배달해달라고 다시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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