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YELLOW

좀 뒷북이긴 하지만 예전에 도쿄공대의 벚꽃 구경한 사진을 포스팅해보고자 한다.

한창 일본에 벚꽃이 만개하던 때에 근처에 있는 도쿄공업대학교 에 들어갔다가 벚꽃이 너무나 이쁘게 피어있어서 사진 몇 장 찍어봤다.

찾아보니 도쿄공업대학교는 일본에서 이공계 대학으론 세 손가락 안에 꼽는 대학으로 노벨상 수상자도 3명이나 배출한 (재직 교수) 명문대였다.

한국의 카이스트 정도 되는 포지션일까? 물론 세계대학 랭킹을 매긴다면 카이스트보다 더 높을것 같다만..

여튼 밤과 낮의 도쿄공대 벚꽃을 감상해보자!

 

 

 

저녁의 도쿄공대 입구이다.

조명이 운치있게 켜져있고 일자로 뻗은 입구 끝에 보이는 건물 입구에 불이 켜져있어서 그림이 예쁘게 나온다.

저녁에 가서 너무너무 운치있고 멋지길래 낮에 다시 한 번 와봤다.

 

 

 

낮에 다시 찾은 도쿄공대.

날씨가 좋긴 했는데 엄청 화창하진? 않아서 하늘이 희끗하게 나왔네 ㅜㅠ

위 사진과 같은 위치에서 찍은 사진이다.

나무 밑마다 놀러 나온 사람들이 바글바글 했다.

특히나 내가 간 시간이 점심시간 근처이기에 돗자리 깔고 점심 먹으며 벚꽃 구경하는 사람들이 참 많더라.

역시 꽃구경 하는건 어느 나라나 다 똑같구나 생각했다. ㅎㅎ

 

 

 

 

 

 

반대편을 찍은 사진.

벚꽃이 흐드러지게 펴 있다.

 

 

 

이건 공대 입구쪽에 서 있는 팻말이다.

간단하게 해석하면, '이곳은 수업과 연구공간이니 아이들을 조용히 시켜주시고 식사등을 하지 말아주십시오. 교내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해 학교는 책임지지 않습니다.' 정도의 내용이 적혀있다.

한국에 카이스트도 대전 내에서는 벚꽃 명소로 유명해서 방문객들로 몸살이라고 하던데

어느 곳이나 다 똑같은가보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