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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부재중 우편물 수령 / 일본 부재중 우편물 / 일본 부재시 우편물 재수령 / 일본 부재중 우편 재수령 / 일본 부재중 택배 재수령

 

 

얼마전에 올린 '택배박스 이용하기' 라는 포스팅 (아래) 에서 일본에서 부재중일 때, 집에 택배박스(무인택배함) 가 설치되어 있는 경우 택배를 수령하는 방법을 설명하였었다.

2018/03/27 - [소소한 일상/2018 일본생활] - 일본에서 부재중 택배박스 이용하기.

이 포스팅에서 '만약 집에 택배박스가 없는 경우, 부재표를 이용하여 재배달 신청을 하면 된다' 고 적었었는데, 마침 재배달을 할 기회가 생겨 포스팅을 작성해 본다.

 

일본에서는 등기우편이 도착했을 시 반드시 본인확인을 하고 거주인에게 직접 전달을 하게 되어 있다. 그래서 우편물이라 할지라도 부재시라면 우편함에 넣지 않고 부재표만 전달해준다. 이 부재표를 보고 재배달을 신청해야지만이 등기우편을 수령할 수 있게 되어있다. 어찌 보면 불편하다고도 할 수 있고, 본인 확인을 철저히 하니까 철저하게 원칙이 지켜진다고도 할 수 있고.

 

부재시에 수령하게 되는 부재표는 아래 그림과 같다.

다음 설명 및 그림은 일본 우체국 홈페이지에 설명되어 있는 것을 그대로 가져온 것이다.

http://www.post.japanpost.jp/int/ems/ryugaku/intl_student/index_kr.html

 

 

①전화에 의한 방법(일본어)
우편물보관통지서에 기재되어 있는 재배달 접수연락처의 전화번호에 연락하여 희망 배달일・배달시간대를 선택해 주십시오.
 
②인터넷 접수(일본어)
온라인 신청은 여기
 
③우편 또는 FAX 접수
필요한 사항을 기입한 다음 우편물보관통지서에 기재되어 있는 전화번호에 FAX를 보내거나 그대로 우체통에 넣어 주십시오.
 
④창구에서 수취하는 방법
창구에서 수취할 경우에는 사전에 우편물보관통지서에 기재되어 있는「문의처」에 연락하여 주십시오.(일본어)
찾아오실 때는 우편물보관통지서, 인감, 주소와 본인을 확인할 수 있는 증명서류(면허증, 건강보험증 등)을 지참하여 주십시오.
 
⑤영어 재배달 문의
0570-046-111에 전화주시기 바랍니다.
월~금: 오전 8시~오후 10시까지
토・일: 오전 9시~오후 10시까지

 

 

여기서 일어가 안되는 사람이라면 주목해야 할 것은 2번. 일어를 할줄 알더라도 2번이 제일 편한것 같다. 2번의 방법으로 인터넷 신청할 경우, 가까운 우체국에서 수령하는 것도 가능한 것 같다.

 

실제로 부재표를 받으면 위 양식의 종이에 추가 태그가 하나가 찍혀서 붙어 오는데 아래 사진과 같다.

 

 

여기에 재수령에 필요한 정보가 다 적혀있다.

위에 1번이 '추적번호' 이고, 2번은 (배송에 실패한) 배달 일자, 3번은 우편물 보관 기간이다.

보관 기간이 지나면 다시 재배송 신청을 할 수 없는 것 같다. 못 받은 우편물이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다... (아마 반송되지 않을까?)

 

우리가 할 것은 이 부재표를 가지고 아래 주소로 들어가서 재배송 신청을 하는 것이다.

 

https://trackings.post.japanpost.jp/delivery/deli/

 

처음 들어가면 일어로 아래와 같이 나오는데

 

 

쫄거 없다 우리에겐 구글 사이트 번역이 있다.

https://translate.google.com/

 

또는 크롬을 쓰면 자동번역 된다.

아래처럼.

 

 

짠~

 

이후는 입력하라는 곳에 입력하면 된다.

 

 

1. 집 우편번호를 입력하고,

 

2. 추적번호 또는 공지번호를 입력한다.

이건 우편물의 종류에 따라서 추적번호인지 공지번호인지가 갈리는데, 많은 경우 추적번호이다.

위에 내가 올린 사진에는 '추적번호 追跡番互' 라고 적혀있는 것을 볼수 있다.

홈페이지에도 추적번호인지 'お知らせ番号’ 인지 부재표에 나타나있다는 것을 표시하고 있다.

둘중 하나만 입력하면 된다.

 

3. 부재표를 수령한 날짜를 입력.

위 사진에서는 2번 날짜.

 

 

4. 우편물의 종류를 선택하기.

이것을 무엇으로 체크해야 할지 고민하실 텐데.. 부재표 앞면에 보면 우편물의 종류가 번호를 매겨서 적혀있다. 위쪽 항목부터 1번 2번 3번으로 적혀있다. 예를 들어 추적번호에 일반 우편물이라면 부재표에,

1. 등기(현금)

2. 등기(일반)

3. 간이/기록

4. 특별송달

...

등등등

 

순으로 품목이 적혀있고, 해당 항목에 동그라미가 쳐져있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해당 번호에 해당하는 품목을 체크한다.

 

*현재 부재표 사진찍어둔게 없어서 ㅜㅜ 그림 설명을 해드리지 못하는 점 죄송합니다. 다음에 생기면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5. 원하는 재 전달 방식을 선택하기

우체국이 가깝고 일본어를 조금 할 수 있다면 우체국에서 바로 수령해도 괜찮을 것 같고, 아니라면 '가정 등' 에 체크를 하자.

 

마지막으로 '다음으로 넘어가기' 를 클릭!

 

+2018/09/15 업데이트

 

          

 

 

그 다음 스테이지를 한글로 번역한 페이지와, 일어 원문이다.

화면은 모바일 캡쳐를 했기 때문에 페이지 구성이 조금 다르나, 질문은 같다.

모든 과정을 제대로 입력하고 나면,

 

 

위와 같이 확인 창이 뜨고, 확인을 누르면

 

 

이렇게 완료 되었다고 뜬다.

 

앞선 항목에서 '가정 등' 으로 체크한다면 재배달 시간을 물어본다. 당일도 시간이 넉넉히 남아있다면 가능하고, 직장인이라면 주말이나 평일 저녁으로 시간을 체크하여서 재배달을 신청하면 된다.

이 부분은 한국어로 번역이 되어있다면 크게 어려울 것 없는 부분이다.

또한 본인의 우편번호(집 주소), 이름, 연락처를 입력하게 되어 있다.

아마 1번에서 우편번호를 입력했다면 집주소는 자동으로 입력되어 있을 것이다. 만약 앞의 5번에서 재전달 방식을 이웃/직장 으로 신청한 경우 주소를 다시 입력해야 할 거 같다.

이름은 나는 카타카나로 입력했는데 별로 상관은 없을 것 같다.

 

모든 사항을 다 입력한 후, 마지막으로 '次へ進む (다음으로)’ 또는 '결정', '제출' 을 누르면 재배달 신청이 완료된다. 완료된 후에 재배달 접수에 해당하는 접수(숫자) 코드가 나오는데 이 번호를 메모해 두었다가 추후 문제가 생기면 그 번호로 조회할 수 있는 것 같다.

 

내 경우에 재배달 신청을 오후 3~4시쯤 해서 같은날 19~21 시에 배달해달라고 체크하였고, 정확히 7시 6분에 배달이 왔다. 우리집이 우체국이랑 가까워서 그럴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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