以上でよろしいですか? / 이것으로 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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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joude yoroshiidesuka?
카페나 음식점 등등 에서 주문을 할 때면 꼭 마지막에 묻는 말이 있다. 이게 처음에는 잘 안들렸는데 요새는 귀기울여 들어보니 이 이야기를 하는 것 같다.
직역하면 ‘이상으로 좋습니까?’ 인 것 같다. 여기서 ‘이상’ 은 앞서 말한 것들을 말한다. 즉 주문 사항이 추가될게 없느냐고 묻는 것이다. 나도 뜻을 위에 한문장으로 적는데 좀 고민했다. 처음에는 ‘이것으로 괜찮으시겠습니까?’ 했다가 그러면 약간 텍스트를 통해 전해지는 뉘앙스가 ‘정말 이걸로 괜찮아?’ 란 느낌도 있어서 이건 아닌데.. 하다 구글 번역기의 번역을 살짝 참고 ㅋ
카페나 음식점에서 주문 다 끝났는데 마지막에 뭔가 물어본다면 거의 대부분 이걸 물어보는 것이므로 그냥 ‘하이!’ 하면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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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솔 아쉬탕가 요가 수련 D+19 in Tokyo, Japan
마이솔 아쉬탕가 요가 수련 / 요가 수련 / 요가 수련 도쿄 / 일본 도쿄 아쉬탕가 요가
오늘의 요가 수련 일지.
오늘 요가를 한마디로 요약할 수 있을 거 같다.
아파!
...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
일본 와서 아쉬탕가 마이솔 요가 수련을 시작한 이후에 손목 아픔, 팔꿈치 아픔을 거쳐서 이제는 왼쪽 등허리 아픔이 2주 가량 지속되고 있다.
근데 이게 손목이나 팔꿈치처럼 점점 함에 따라서 나아지는 것이 아니라 심해졌음 심해졌지 더 나아지지를 않는 거 같다.
전에 쌤이 말한 대로 강하게 수축되어 있어서 그런가, 거기다가 등근육이 그쪽밖에 단련되어 있지 않아서 그런가 아픈데도 거길 계속 쓰나보다.
특히나 몸통을 앞으로 숙이면서 지지해주어야 하는 '우티타 하스타 파당구쉬타사나' 할 때, 그것도 왼 다리 들어올릴 때! 원래 왼다리 잡는 쪽을 오른쪽보다 훨씬 잘 했는데, 이제는 상체를 조금이라도 내리려고 하면 아파 죽을거같아서 코를 살짝 터치하는것도 못하겠다... ㅠㅠ
그 뿐이랴. 평소 생활에서도 왼쪽 허리에 힘을 줘야하는 자세가 조금이라도 있으면 아파서 '아고고고' 소리가 절로 나온다.
맨날 신랑은 옆에서 '오늘내일하네~' 하면서 놀리고.. ㅜㅜㅋㅋ 물론 맛사지도 해주지만 ㅋㅋ
너무 아파서, 한국 가서 물리치료 받으려고 했었는데 그 전에 내가 죽을거같아서 안되는 일본어로라도 물리치료를 받으려고 알아보았다. 일본에 사는 한국인 커뮤니티에도 글을 올려서 '일본어를 못하는데 물리치료 받을만한 곳이 있을까요' 라고 물으니 한국어로 의사소통 가능한 접골원? 이라는 곳을 소개시켜 주었다. 근데 집에서 너~ 무 멀어.. 지하철로 한시간 정도 걸리면 나는 어찌해야 할까요.. 집근처에는 받을만한 곳이 없나 싶어서 찾아봤더니 바로 근처에 정형외과가 하나 있긴 하더라. 근데 막상 가더라도 일본어로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고민고민 하면서 집에서 이거저거 하다보니 시간을 놓쳐서 가보진 못했다. 내일은 꼭 가볼까..
집에서 스트레칭 하는 걸로 푸는 것도 한계가 있는 듯하다. 뭔가 시원~ 하게 풀리는 느낌이 없어.. ㅠ 그리고 스트레칭 하고싶어도 아파서 오래 유지도 못한다.. 흑흑흑 살려줘요. 마리챠사나 C 오른팔로 지지 할 때 특히 특히 트트트특히 아파서 원래 손목 잡을수 있는 자센데 손끝만 간신히 잡고 있다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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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주쿠/라멘, 츠케멘] 아후리 アフリ ★★★★★
일본 라멘맛집 / 일본 츠케멘 맛집 / 도쿄 라멘 츠케멘 맛집 / 하라주쿠 맛집 / 츠케멘 맛집 / 라멘 맛집
오늘 리뷰할 곳은! 하라주쿠 외에도 여러 분점이 있는 츠케멘 맛집 ‘아후리 AFURI’ 이다.
여기를 방문한지는 꽤 됐는데.. 리뷰 쓴다쓴다 하고 안쓰고 있다가 오늘 또 급작스레 방문하고 리뷰 씀;
개인적으로 일본 도쿄 온다면 꼭 한번쯤은 가볼만한 맛집이라고 생각한다. 주말 오후에 오면 웨이팅이 꽤 많이 있지만 여기도 그걸 기다릴 가치가 있다고 생각.
오늘 갑자기 방문하게 된 계기는 전철 타고 시부야 가서 스벅이나 가볼까 하다가, 전차가 하라주쿠 역에 멈추니 갑자기 정말 뜬금없이 ㅋㅋ 아후리가 생각나서 가볼까? 하고 가게 되었다. 요가 끝나고 가다 보니 배가 고픈데다 오래간만에(?) 츠케멘 먹고 싶은 생각도 있어서 고고싱. 근데 역 내리고 보니 요가스튜디오에서 걸어서 18분 거리던데 ㅋㅋ 그냥 걸어올걸 그랬다. ㅎㅎ 그치만 첨에 내가 아후리 가게 될줄 알았겠나.... 내 전철요금 😭
오픈 직후의 아후리. 10시부터 영업시작인데 거의 10시 10분쯤 도착하는 바람에 줄이 없다!!! 오예!!! ٩(๑˃̵ᴗ˂̵)و
들어가니 나보다 먼저 도착한 사람들이 세명 정도 있었다. 평일 낮인데도. 무서운 사람들...
아래는 메뉴판인데, 여기 대표메뉴는 ‘유즈시오라멘’ 과 ‘유즈츠케멘’ 이다. 유즈 는 유자라는 뜻으로 먹어보면 유자 향이 난다. 메뉴판 제일 윗줄은 라멘들이고, 두번째는 츠케멘이다. 제일 앞쪽은 보통 양, 다음은 곱배기 이다. 난 보통양도 다먹으니 배불렀다.
그리고 위에서 추천한 대로 츠케멘으로 먹기를 강추한다. 둘다 먹어봤는데 그냥 라멘보다 츠케멘이 맛있음. 츠케멘은 간장 소스에 면을 찍어먹는 라멘인데 이게 면발이 쫀득쫀득 해서 내 취향을 저격했다.
혹시 평소에
면발 굵은 쫀득한 식감이 있는 칼국수, 꼬들한 라면, 등을 좋아한다 -> 츠케멘
면발이 푹 익은 라면, 잔치국수, 라멘을 선호하는 편이다 -> 라멘
으로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표를 끊어서 점원에게 가져다 주면 점원이 몇 가지를 물어본다. 공통적으로는 차슈를 수비드닭고기로 변경하겠냐는 질문이고, 츠케멘의 경우 면을 따뜻하게 줄까 차갑게 줄까 물어본다. 그러니 너무 당황하지 말고 원하는대로 대답하면 된다. 그냥 ‘pork/chicken, hot/cold’ 라고만 해도 알아는 들을듯.. 여기에 뒤에 ‘오네가이시마스~’ 붙이면 좀 더 예의 있게 말하는 거고!
(사족이지만 일본에서 , 물론 다른 타국에서도 마찬가지인데 아무리 말이 안통하더라도 뭔가 물어보거나 요구/부탁 할때는 앞에 ‘스미마셍’ 이나 ‘please’ 를 붙여서 말했으면 좋겠다. 전에 다른 한국인 가족이 다른 식당에서 종업원에게 다짜고짜 ‘팔로우 미’ 이래서 조금 부끄러웠다...)
그렇게 주문해서 나온 츠케멘! 면 따로, 찍어먹는 간장 따로 나온다.
영롱한 내 챠슈와 탱글한 면발☆
면을 소스에 담갔다가 먹으면~
으헤헤🤤( ´∀`)
짭쪼름한 차슈도 같이 먹으면 즐거움이 두 배가 된다.
아참 나는 차슈추가 해서 먹었다. 차슈 워낙 좋아해서..
차슈 추가하면 큰 덩어리 한개! 딸랑 한개! 준다 ( ̄^ ̄) 이게 왜째서 3천원 가까이 하는지는 모르겠다... 두개는 더 줘야하는거 아냐?!
아 그리고 면을 차게 해서 먹으면 단점 하나가 돼지기름이 굳어서 나중에 하얗게 면발에 들러붙어 있다. 어차피 이건 기름이니까 신경 안쓰는데 신경쓰이시는 분들은 차슈를 잘 갈라놓든지 하시길.
흐.. 다먹은 사진은 따로 안찍었는데 진짜 풀떼기 하나까지도 안남기고 다 먹었다. 아 행복행.. ♡
요 가게 앞에는 하라주쿠에서 유명한 다케시타 토오리도 있으니 겸사겸사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_^
위치
〒151-0051 Tokyo, Shibuya, Sendagaya, 3 Chome−63−1, グランデフォレスタ
평가
맛 : ★★★★★ 맛있어엉... 쫄깃한 면발 좋아한다면 필수코스. 유자향이 상큼한 풍미를 더해줌. 차슈도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로 짭쪼름하고 부드러움.
위치 : ★★★★ JR 하라주쿠 역에서 가까움.
분위기 : ★★★ 깔끔. 겉 인테리어가 깔끔함. 근데 내부는 좀 좁음.
기다림 : ★★ 평일 오전엔 기다림 없음, 이후 식사때에는 어마어마 할 것으로 예상됨. 이전에 주말에 갔을 때는 3신가에 갔는데도 40분쯤 기다려서 겨우먹음.
총평 : ★★★★★ 맛으로 다 커버침. ㅋㅋㅋㅋㅋ 하라주쿠 점 말고 다른 곳 (신주쿠 등) 에도 있으니 찾아보고 가까운데 가보시길. 단 어디든 기다려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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